오늘도 국방의 의무를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고 20대 청년들은 군대라는 제도 안에서 열심히 복무를 하고 있는데요. 최저임금의 반절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훈련병으로 시작해 이등병과 일병을 지나 1년쯤 지나면 상병으로 진급하고 제대가 가까워 오면 이제 병장이 되는데요.
예전보다는 군인 월급에 대한 개선이 많이 이뤄졌다고는 하나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의무적으로 징집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는 턱없이 적은 액수인 것 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재워주고 먹여주며 월급까지 준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사회에서 숙식제공 되는 일자리는 여전히 많이 존재합니다.
물론 군복무를 마친 3~40대 남성분들은 더욱 어려운 환경에서 군인 생활을 한 것은 사실이죠. 현재는 부대내에서 스마트폰도 쓸 수 있다고 하니 과거와 비교할 때는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대가 많이 변화했고 과거의 생활과 월급을 거론하기에는 현재 상황에 맞지 않는 것 같네요.
2021년 계급별 군인 월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등병은 459,100원을 받았고 일병은 496,900원 이었습니다. 상위 계급으로 올라가 상병은 549,200원을 병장은 608,500원을 각각 수령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등병 기준으로 시급으로 환산해 보면 약 1,500원 꼴이니 현재 시급의 반의 반도 안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에는 이등병은 5만원정도 증액되어 510,089원 일병은 552,023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병은 6만원 이상 증가되어 610,173원이고 병장은 676,100원을 받게 됩니다. 병장을 제외한 이등병부터 상병까지는 월급의 앞자리가 변경되어 월 수령액이 늘어난 것을 시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군인 월급에서 5~6만원을 더 준다는 것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커 보일 수 있지만 일급으로 따져 놓고 보면 약 2천원 정도 증가된 것이며 시급으로는 200원의 차이입니다. 물론 전체 복무자의 수를 따져놓고 보면 금액이 큰 것은 사실이나 각 개인으로 따져놓고 보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바뀌는 점이 있는데요. 식비와 이발비 그리고 학습지원을 위한 자기계발비도 증액된다고 하네요. 2021년 장병들의 식비는 8,910원이었으나 2022년에는 11,000원으로 2천원 가량 올렸다고 합니다. 이발비는 3주 단위로 제공했었는데 7천원에서 9천원으로 변경되었고 자기계발비는 10만원에서 2만원을 추가한 12만원이라고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부대내에서 감염됬을 경우 격리되며 부실한 식사를 제공받았다는 제보가 나오는 상황인데 다른 건 몰라도 먹을 것은 제대로 챙겨줘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나라에 부름에 따라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심정을 국가에서 잘 헤아려야 하는데 밥도 잘 못먹는다면 그 마음이 어떨까요.
오늘은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전 계급에서 2022년 수령할 수 있는 월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군대에서 열심히 훈련받고 있는 장병들이 건강하게 지내고 무사히 제대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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