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란 말 한 번 이상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팬데믹의 정확한 뜻을 아는 사람도 이제는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모르고 있는 사람 또한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팬데믹은 WHO 세계보건기구의 질병 경보 위험 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경보인데요. 총 6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고 하는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죠.
세계보건기구 WHO의 질병 경보는 총 6단계로 위험도에 따라 등급이 나눠져 있습니다. 그 중 팬데믹은 가장 높은 6단계로 감염병이 전 세계에 유행중인 상황일 때 발령되는데요. 과거 세계보건기구에서 팬데믹 경보를 발령한 사례를 보면 코로나19를 포함하여 신종플루, 홍콩 독감의 3차례 밖에 없습니다. 그 만큼 위험도가 높다는 뜻 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팬데믹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엔데믹이라는 말도 들어봤을 거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앞으로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 거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담긴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한 번쯤은 접해 봤을텐데요. 엔데믹의 뜻은 풍토병으로 특정 지역이나 사람들에게 걸리는 병을 의미합니다.
엔데믹의 뜻을 더욱 쉽게 풀어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말라리아, 뎅기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해당 질병의 이름을 듣고 발생지를 생각해보면 동남아시아 혹은 아프리카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한정된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고 그 거주민들이 걸린다는 의미를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팬데믹의 뜻은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때 발령하는 WHO의 최고 경고 단계, 엔데믹의 뜻은 한정된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이라는 것을 이제는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으로 에피데믹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에피데믹 역시 세계보건기구의 질병 경보 위험 단계 중 하나입니다.
에피데믹은 팬데믹 바로 아래 등급으로 5단계에 속하는데요. 에피데믹의 경우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염병이나 질병이 2개 국가에서 발생 시 위험 경보가 작용하게 됩니다. 혹자는 코로나19가 동시다발적인 에피데믹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 공식적으로는 팬데믹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엔데믹은 WHO 세계보건기구 질병 위험 경보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럼 1단계 부터 4단계 까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텐데요. 1단계는 동물에만 한정적인 감염이 발생했을 때 입니다. 2단계는 동물을 매개체로 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단계이구요. 3단계는 사람간에 전염이 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4단계는 감염병이 급속하게 확산하는 시기라고 하네요.
단계별로 위험 경보가 존재하지만 전염병이라는 것이 무조건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4단계가 될 수도 있고 순차적으로 1단계 부터 천천히 진행될 수 도 있습니다. 팬데믹과 엔데믹의 뜻 그리고 에피데믹의 뜻 까지 알아봤는데요. 하루라도 더 빨리 코로나의 엔데믹 시대가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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