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기증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독립운동 안내서 제공

배우 송혜교의 기부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3.1절을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국교육원에 독립운동에 관한 안내서를 1만 부 가량 기증했다고 하네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참여한 서경덕 교수 측에 따르면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에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를 안내하는 책자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역사와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서 일본의 도쿄, 프랑스의 파리, 미국의 뉴욕 등에 기증된 바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일곱 번째 행사라고 합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인 만큼 각국에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샌프란시스코에 기증된 안내서는 모든 페이지가 컬러로 제작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고 합니다. 특히 영어를 사용하는 나 라인만큼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 사용해 읽는 사람들이 더욱 책자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독립운동 안내서에는 일제 침략의 리더를 자청했던 미국 국적의 스티븐스를 처단한 전명운, 장인환의 의거지 등의 사진이 설명과 함께 담겨 있다고 합니다. 서경덕 교수는 배우 송혜교의 후원으로 11년 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해외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로 된 안내서와 간판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성신여대의 서경덕 교수는 이번 기증을 포함 여러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세계 각국에 위치한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들이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라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외 동포 및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독립 역사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싶다고 하네요.

 

한편 외국에서는 Kpop시장과 한국 드라마 및 패션 등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송혜과와 서경덕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시기인만큼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는 데 힘쓰고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