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검거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콜 농도
MC딩동 하차 소식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2월 17일 밤늦은 시간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혈중 알콜 농도 검사를 피하려 경찰차와 충돌한 뒤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MC딩동을 입건했다고 하는데요.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발생 4시간 뒤 도주한 그를 붙잡아 검거했다고 합니다. 2월 18일 새벽 2시에 경찰에 발각되며 체포된 당시 그의 혈중 알콜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불후의 명곡 등 전체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
MC딩동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프로그램 녹화와 여러 기업의 쇼케이스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는 KBS 음악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사전 녹화를 이끄는 진행자로 참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음주운전 도주 사건 물의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가 결정된 것으로 보이네요.
KBS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MC딩동이 사전 진행을 맡고 있던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추후 예정된 프로그램에서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KBS가 공영방송인만큼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고용할 수 없고 프로그램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네요
SNS 계정에 올린 사과문과 네티즌들의 질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월 18일 MC딩동은 본인의 SNS 계정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17일 오후 집 근처에서 술을 마셨기 때문에 거리가 가까워 별 다른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자차 귀가를 시도했고 예정되어 있던 방송이 몇 시간 남지 않아 강행했으나 생각이 짧았다'라는 맥락입니다.
MC딩동은 2월 18일 오전 11시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도주까지 한 그의 잘못된 행동에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범죄를 일으키고 뻔뻔하게 방송하네' 등의 댓글이 달려 앞으로 그의 행보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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