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남녀노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는데요. 아직까지는 학교가 방학중에 있기 때문에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컴퓨터로 온라인 PC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게임주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들어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주의 주가가 확연하게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2022년 2월 11일 현재 51만 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작년인 2021년 2월 동기간의 주가는 102만 원의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현재 52주 최저가이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 봐도 반절 수준인 것이죠.
게임주의 전망이 절망스러운 상황인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2021년 게임 운영사들이 사건 사고를 많이 겪은 터라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를 운영하는 넥슨과 리니지를 운영중인 엔씨소프트가 가장 큰 사건 사고를 겪었는데 공통점은 유저와 투자자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점으로 보이네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확률형 아이템 및 강화, 옵션 변경 등의 수치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고 많은 유저들의 비판과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후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로 게임 아이템을 보상하거나 선물하고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결국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리니지를 운영하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이른 바 큰손으로 불리는 헤비 과금 유저들이 많았으나 신규 게임을 론칭하며 과도한 결제 유도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는데요. 리니지의 경우 마니아 층이 두터웠기 때문에 회사에서 얻는 이익률이 굉장히 높았을 텐데 욕심이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바일 버전의 리니지를 운영하며 여러가지 버전을 출시했으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캐릭터 카드를 얻어야 하는 시스템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과도한 현금 결제를 유도하여 극악의 확률로 얻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마니아층에서도 배신감을 느끼고 많이 떠난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저런 이유를 뒤로 하고도 당분간 게임주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현재 대장주로 불리는 크래프톤 역시 주가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어닝쇼크를 기록했는데요.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목표 주가를 줄줄이 하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투자의견에도 소극적으로 변화한 바 있습니다.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2월 11일 기준 25만 9천원에 장 마감되었고 이는 2021년 8월 상장 이후 역대 최저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급락의 이유는 21년 실적 발표에서 밝힌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7.3% 감소한 6396억 원에서 그쳤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동안은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 같으나 절대적인 것은 없으니 지켜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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